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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재도약 기대

등록 2018.12.18 14: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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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기업 유동성 30억원 지원…미래자동차산업 육성 총력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최근 조선산업의 위기에 이어 자동차산업까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은 울산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울산지역 부품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30억원 규모 출연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전기차를 322대에서 1000대로, 전기차는 411대에서 900대로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차 핵심부품개발 등 산업육성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전기차를 개발·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2·3차 부품기업의 생태계 구조변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 중인 미래자동차 종합안전시험장 구축 및 고안전부품개발사업(160억원), 동남권 특장차인증센터 구축(100억원), 매곡 뿌리산업선도단지 지원사업(120억원) 등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부품기업 신규자금 공급 및 대출 만기연장 등 3.5조원 이상 자금 지원, 신차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감면 연장, 10년 이상된 노후 경유차를 등록말소 후 신규로 구매시 70% 감면, 2019년 전기차 4만2000대, 수소차 4000대 확대 등을 뼈대로 하는 정부부처 합동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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