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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싱크, 의료용 스마트글라스 세계 첫 상용화

등록 2018.12.18 18: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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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싱크, 의료용 스마트글라스 세계 첫 상용화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국내 중소기업인 메디싱크는 18일 세계 최초로 의료용 무선 스마트 글라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독자적인 무선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모델명은 GV-100이며 'GOD VISION‘ 시리즈의 첫 제품이다.

’GOD VISION' 시리즈는 스마트 글라스와 메디싱크의 독자적인 무선 알고리즘이 결합된 제품으로 의료용 광케이블을 사용해 기존 의료장비에 연결하면 선명한 3D·2D 영상을 스마트 글라스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내시경, 복강경, 관절경 등의 수술은 1∼10시간가량 걸리는 만큼 수술하는 동안 의료진들의 시선이 모니터에 고정돼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밖에 없어 의료진들의 목, 팔, 어깨 등에 만성 통증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제품은 장시간 또는 반복되는 수술에도 의료진이 자연스러운 자세와 움직임을 취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GV-100은 최대 3개의 스마트 글라스로 동시에 영상을 전송할 수 있고 고정밀 실리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통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국내 유명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수차례 테스트 수술을 거쳤다.

국내와 일본시장에서는 곧바로 판매를 시작하며 내년 2월 글로벌 판매를 위한 미국과 유럽 인증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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