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발합니다"… 새만금개발청, 군산 이전 기념식 개최
【군산=뉴시스】김얼 기자= 새만금개발청 이전 기념 행사가 19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개발청사에서 실시된 가운데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과 이형규 새만금민간위원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2012년 새만금개발청 설립근거를 만든 이후 6년 만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앞서 9월에 출범한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사업들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만금은 1991년 11월 방조제 착공에 이어, 2010년 4월에 완공까지 19년간의 기나긴 세월이 흘렀다.
【군산=뉴시스】김얼 기자= 새만금개발청 이전 기념 행사가 19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개발청사에서 실시된 가운데 이형규 새만금민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단군 이래 최대의 국토 개발 사업인 새만금 개발은 1987년 처음 제안된 이래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애초 국토 확장 및 농경지 확보를 목적으로 출범했으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새만금 개발 사업의 목표가 계속 바뀌고 그로 인해 사업추진이 제대로 되지 않는 비운의 국토 개발 사업이기도 하다.
【군산=뉴시스】김얼 기자= 새만금 개발청 이전 기념 행사가 19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개발청사에서 실시된 가운데 이철우 새만금 개발청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형규 위원장은 "새만금은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새만금에 무엇을 담을까를 고민 중이다. 새만금이 4차 산업의 성장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청장은 "새만금이 새롭게 출발하고자 현장으로 청사를 이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공공주도 매립사업 본격 추진, 혁신성장 전략사업 발굴, 신성장 동력 재생에너지 사업, 기반시설 조기 구축 등을 보다 현장감 있고 속도감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군산=뉴시스】김얼 기자= 새만금 개발청 이전 기념 행사가 19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개발청사에서 실시된 가운데 김관영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어 "개발청의 현장 이전으로 공공 주도 매립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새만금의 투자여건이 개선되고 민간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돼 새만금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만금개발청사에는 지하 1층 지상 6층(대지면적 2만1826㎡, 연면적 7789㎡) 규모로 직원 등 15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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