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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오는 27일부터 한파…서해안 최고 7㎝ 눈

등록 2018.12.26 18: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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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낮에도 영하권…추위 더 길어질 수도

예상 적설량 1~7㎝…서해안 대설특보 가능성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와 전남에 오는 27일부터 한파가 시작되고 일부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광주와 전남지역에 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며, 오는 30일까지 영하권 날씨가 낮에도 이어지겠다.

특히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광주기상청은 오는 27일 밤부터 해상에서 형성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해안에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눈은 광주와 전남 내륙지역으로 확대돼 28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지역에 따라서는 29일에도 눈이 내릴 전망이다.

27~28일 사이 서해안 지역에는 최고 7㎝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광주와 전남 내륙지역 예상 적설량은 1~3㎝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강추위가 30일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서해안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급격한 추위에 따른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 빙판길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하며,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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