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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간 10~30㎝ 눈 예상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교통안전' 당부

등록 2018.12.27 10: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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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지난 2월5일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제주 연삼로 부근에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bsc@newsis.com

【제주=뉴시스】 지난 2월5일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제주 연삼로 부근에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늦은 오후부터 제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주지방의 눈은 이날 오후부터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다 중산간 지역과 북부와 서부 해안지역까지 눈이 올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산간이상 도로에는 내린 눈이 쌓이거나 결빙돼 차량통행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오후부터 28일까지 예상적설량은 제주 산지 10~30㎝, 산간제외 2~7㎝, 같은 기간의 예상강수량은 제주 산지 5~30㎜, 산간제외 5㎜내외로 예보됐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밤부터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 월동 장비를 갖추고 운행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중산간 이상 지역의 비닐하우스와 축사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이 대설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또 제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시설물 관리 등 안전관리를 비롯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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