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전 고려 연꽃 '아라홍련' 씨앗 개화, 국립수목원 시드볼트 저장
국내서 700년 된 연꽃 씨앗 수습 사례는 처음
경남 함안 성산산성 유적지 발굴 과정서 수습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아라홍련. 2018.12.27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email protected]
2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아라홍련 종자는 전날 경남 함안군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기탁했다.
아라홍련은 경남 함안군의 함안 성산산성 유적지 발굴 과정에서 수습됐다.
국내에서 700년 전 연꽃 씨앗이 수습된 사례는 처음이다.
꽃 모양도 요즘 꽃과 확연하게 다르다.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아라홍련. 2018.12.27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email protected]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는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국내외 야생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유일의 지하터널형 야생식물종자 영구 저장시설이다.
연중 항온항습(영하 20도, 상대습도 40% 이하) 상태로 유지된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국가 및 기관에서 위탁받은 종자를 무상으로 영구보존한다. 총 200만 점 이상의 종자를 보존할 수 있다.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아라홍련. 2018.12.27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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