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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 무소속 대선출마 고려중" WP

등록 2019.01.19 19: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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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표 분열로 트럼프 승리 안겨줄까 우려

【시애틀=AP/뉴시스】2015년 3월18일 시애틀에서 열린 스타벅스 주주총회에서 연설하는 하워드 슐츠. 2018.06.05

【시애틀=AP/뉴시스】2015년 3월18일 시애틀에서 열린 스타벅스 주주총회에서 연설하는 하워드 슐츠. 2018.06.05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스타벅스 창업자로 유명한 하워드 슐츠가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간) 슐츠가 무소속으로 2020년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 경우 전통적 정당 구조에서 벗어나 세간의 이목을 끄는 억만장자 민주당 성향 후보가 등장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예측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민주당을 포함한 트럼프 대통령 반대론자 상당수는 슐츠의 무소속 출마가 공화당-민주당-무소속 3자 대결을 야기해 민주당 표를 분열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016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존 케이식 전 오하이오 주지사도 무소속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슐츠와 케이식 모두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한편 민주당 워싱턴주 지부장은 이날 슐츠에게 무소속 출마를 하지 말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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