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美 배달서비스 샌프란시스코 시작으로 본격 확대
몇주내 뉴욕, 보스턴, 워싱턴, 시카고, LA로
우버이츠 앱 사용 주문…예약비 2.49달러
미국내 매장 고객 감소에 따른 대응책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시범실시해온 배달서비스를 22일(현지시간)부터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본격 확대한다.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배달서비스를 론칭했으며 뒤이어 뉴욕과 보스턴, 워싱턴D.C. 시카고, 로스앤젤레스의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2019.01.21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시범실시해온 배달서비스를 22일(현지시간)부터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본격 확대한다.
CN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배달서비스를 론칭했으며 뒤이어 뉴욕과 보스턴, 워싱턴D.C. 시카고, 로스앤젤레스의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부터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200개 매장에서 배달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해왔다.
스타벅스는 미국내 8000여 매장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2000여 매장에서 우선적으로 배달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배달서비스는 음식배달 플랫폼인 '우버 이츠(Uber Eats)' 모바일앱을 사용해 주문할 수 있으며 예약비 2.49달러(약 2800원)가 포함된다. 배달되는 메뉴는 스타벅스 핵심메뉴의 95%에 이른다.
스타벅스의 배달서비스는 미국내 매장 고객 감소에 따른 대응책 중의 하나로 기획된 것이다.
스타벅스의 배달서비스는 지난해 7월 중국에서부터 시작됐다. 중국내 스타벅스는 지난 1999년 처음 들어섰으며 지난해 알리바바 산하 온라인 음식배달업체인 '어러머(Ele.me)'와 손잡고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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