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하노이 도착, 실시간 중계 시청률 17.9%
【랑선(베트남)=뉴시스】고승민 기자 =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하루 앞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도착이 큰 관심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22분부터 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도착을 동시에 중계 방송한 TV 채널들의 전국 시청률 총합은 17.9%였다: 전날 동 시간대 평소 TV 채널들의 시청률 총합 14.7%에서 3.2%포인트 올랐다.
지상파 3사 중 KBS 1TV는 7.5% MBC TV는 2.3%, SBS TV는 1.9%를 기록했다. 비지상파 채너들은 대부분 1%대였다. YTN은 1.3%, JTBC는 1.2%. MBN는 1.1%, TV조선은 1.1%, 채널A는 0.8%였다.
TV채널들은 10시22분부터 10시27분까지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해 기차에서 내려 환영인사를 끝내고 자동차로 하노이를 향하는 모습을 전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밤 베트남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하는 모습을 중계 방송한 채널들의 시청률 합은 13.1%였다, KBS 1TV는 6.3%, MBC TV는 3.0%, YTN은 2.0%를 기록했다. 전날 동시간대 평소 이들 채널들의 시청률 총합 8.8%보다 4.3% 포인트 높았다.
TV 채널들은 이날 오후 11시8분부터 11시12분까지 토럼프 대통령이 비행기에 내려 환영인사를 하고 하노이 시내로 들어가는 모습을 생중계로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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