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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비상 6일]최근 5일, 관련용품 최대 7배 더 팔려

등록 2019.03.06 1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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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서 관련 상품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6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 G9에서 지난 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최근 5일 동안 미세먼지 관련 용품 판매는 지난주 보다 최대 7배 증가했다.

G마켓에서는 미세먼지 창문필터가 4배(300%), 황사·독감마스크(256%)와 산소발생기(238%) 판매량이 각각 3배 이상 늘었다. 공기청정기 렌탈상품(160%) 및 차량용 공기청정기(188%) 판매도 모두 2배 이상 증가했다. 일반 공기청정기도 59% 급증했다. 이밖에 손소독기(25%)와 공기정화식물(26%) 등의 판매도 늘었다. 해당 기간 동안 관련 용품 검색도 급증했다. G마켓에서 ‘미세먼지마스크’ 키워드 검색량은 전주 대비 4배 이상(332%), ‘공기청정기’ 검색량은 90%나 늘었다.

옥션도 같은 기간 황사·독감 마스크 판매량이 3배 가까이(194%) 증가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106%)와 눈건강·렌즈관리용품(135%)이 2배 이상 신장했다. 손소독기(76%)와 구강청결제(58%), 공기청정기(42%), 스타일러(32%) 등의 판매도 증가했다.

해당 기간 G9는 관련 용품 판매가 최대 7배 이상 급증했다. 황사·독감 마스크(625%), 공기청정기(235%)를 비롯해 가전 필수템인 스타일러(89%)와 핸드워시(77%), 거품형 손세정제(78%)의 판매가 모두 늘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경보에 본격적인 봄 황사철이 오기도 전에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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