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는줄 알았는데…안양서 홍역 환자 7명 발생(종합)
환자 모두 20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홍역 발진 현상
하지만 방역당국은 6명의 의료인이 응급실 근무자가 아니고 각기 다른 과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내원환자가 최초 홍역 발생자로 보기는 어렵다는데 무게를 두고 정확한 감염 경로 확인 등 역학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 및 관할 보건소, 해당 의료기관은 2일 역학 조사관 4명을 파견하는 한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경기 도내에는 올해 안산·시흥지역 유행 등으로 지난 3월말까지 모두 44명의 홍역 환자가 나왔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안산과 대구 등 두 지역에서 집단으로 발생했다.
아울러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 유입된 홍역 개별 사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환자 발생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과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인 발열, 발진, 결막염 등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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