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찬 공기 남하 기온 '뚝'…강풍에 쌀쌀
낮 최고 11~15도…초속 20m 이상 바람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1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보롬왓(바람이 부는 밭)에서 열린 '파릇파릇 대파축제' 방문객들이 가을 바람에 연을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11.1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월요일인 18일 제주는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8도(평년 8~10도), 낮 최고기온은 11~15도(평년 15~17도)로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8~9도가량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내일(19일)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에는 초속 25m 이상 강풍이 불겠다.
내일(19일)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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