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인사 문제로 심려끼쳐 송구…국민 눈높이 부합 최선"(2보)
"겸허한 마음으로 더 분발…국민 목소리 무겁게 듣고 대통령 보좌"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가운데)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왼쪽)과 국회로 들어오고 있다. 2019.04.04. [email protected]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 앞선 인사말에서 "인사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실장이 이번 3·8 개각 대상자 검증 문제와 관련해 직접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 실장은 "인사 추천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검증에 보다 엄격히 해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더 분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통령비서실은 국민의 목소리, 국회의 목소리를 더욱 무겁게 듣고 대통령을 보좌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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