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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여성 축제 '여성 민속 한마당', 안동서 열려

등록 2019.04.24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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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지난해 '여성 민속 한마당'에서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2019.04.24 (사진=안동시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지난해 '여성 민속 한마당'에서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2019.04.24 (사진=안동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전국 유일의 여성 축제인 '여성 민속 한마당'이 오는 27일 경북 안동시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안동문화원 주관 아래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 등 20개 단체 2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내려오던 여성 민속을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민속행사(4종)로는 내방가사낭송, 놋다리밟기 시연 등이 있다.

전시·체험거리(20종)는 접빈다례, 천연염색, 한지공예품 만들기, 향토음식, 도자기 핸드페인팅, 사찰음식, 어린이 화전놀이, 안동포 향 주머니, 전통 가양주, 꽃잎 차, 예쁜 떡 만들기 등이 선보인다.

경연대회(6종)로는 제13회 경상북도 노국공주선발대회, 제9회 경상북도 화전놀이대회, 제9회 향토음식 솜씨대회, 읍면동 널뛰기 대회, 청소년 민속놀이대회 등이 마련된다.

향토음식 솜씨대회는 각 읍면동 특산품을 재료로 한 독특한 음식을 발굴, 이를 스토리텔링함으로써 안동음식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체험권을 우선 배부한다.

단정하고 아름다운 한복 맵시를 뽐낸 관람객과 참여자에게는 '한복 맵시상'도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지는 여성 민속 한마당을 통해 지역의 여성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지역문화로 승화시켜 모든 시민이 함께 하는 참여형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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