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은 넘버원!"…일자리 급증·실업률 최저 자랑
"우리는 세계가 무러워하는 대상"
"가장 좋은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의 4월 일자리 증가 실적과 낮아진 실업률에 대해 트위터에 올린 사진과 관련 기사 링크. <사진=트럼프 트위터 캡처> 2019.05.03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의 4월 일자리가 26만3000개 증가하고, 4월 실업률이 전달의 3.8%에서 3.6%로 내려간 것을 축하하는 트윗을 잇달아 올렸다.
'위대한 미국'을 말하면서 자신의 경제정책의 성과를 한껏 자랑한 것이다.
실업률 3.6%는 지난 1969년 12월 3.5%를 기록한 이래 약 50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또한 4월 일자리가 26만3000개 늘어난 것은 19만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웃돈 실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는 미국이 이제 넘버원(#1)이라는 것에 모두 동의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좋은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미국 경제가 더 좋아질 것임을 예고했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의 4월 일자리 증가 실적과 낮아진 실업률에 대해 트위터에 올린 사진과 글. <사진출처=트럼프 트위터 캡처> 2019.05.03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트윗에서 '일자리(JOBS)'라는 단어를 세 차례 반복하면서 "일자리가 4월에 급증했고, 실업률은 1969년 이후 가장 낮게 떨어졌다"며 이 소식을 담은 CNBC 기사를 링크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윗에서는 "미국이 4월에 26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실업률은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보수언론 브레이트바트가 보도한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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