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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발사체 발사에도 "협상 테이블로 복귀 희망"

등록 2019.05.06 02: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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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2019.04.22.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2019.04.22.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지 하루만인 5일(현지시간) 북한이 비핵화 협상을 위한 테이블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ABC방송의 시사프로그램인 '디스위크'에 출연해 "우리는 여전히 완전한 비핵화라는 협상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김 위원장이 이번 주말에 한 행동(미사일 발사)이 (비핵화 협상에) 방해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라고 했다. 또 "우리는 이러한 대화를 계속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폼페이오는 "이번 발사는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직후 이뤄진 것"이라며, "김 위원장은 분명히 (북러 정상회담을 통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1년 전보다 더 발전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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