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中무역 긴장으로 급락세 개장…다우 362P↓
【뉴욕=AP/뉴시스】 미중 무역갈등이 다시 고조된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급락세로 개장했다. 2019.05.06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미중 무역갈등이 다시 고조된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급락세로 개장했다.
오전 9시50분 현재(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62.31포인트(1.37%) 하락했다.
또한 S&P 500지수는 38.50포인트(1.30%), 나스닥지수는 125.45포인트(1.54%)가 각각 내려간 상태에서 거래됐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트윗으로 촉발된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에 때문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에 이어 6일 오전에도 트위터를 통해 중국을 다시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미국은 수년간 무역에서 연간 6000억~8000억달러의 손해를 봤으며 대중국 무역에서는 5000억달러를 잃는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안하지만 우리는 더이상 그렇게 되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강경하게 나갈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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