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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호국영령 희생 위에 세운 대한민국, 굳건히 지킬 것"

등록 2019.06.06 1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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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피로 지킨 한국 이제 북핵 위협 속 안보 위기"

"청와대는 북한 사과 받으라는 외침도 감춰버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2018.10.19.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자유한국당은 제64주년 현충일인 6일 "호국 영령들의 희생 위에 세운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내겠다"라고 밝혔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있음을 기억한다. 충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와 경의를 올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눈물, 땀, 피로 지켜낸 대한민국은 이제 북핵 위협 속 초유의 안보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그러나 6·25전쟁에서 사선을 함께 넘었던 자유의 동맹들마저 외교 파탄으로 멀어져가고 대한민국은 고립무원의 길에 들어서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전 대변인은 이어 "정부와 여당은 북한의 눈치 보기를 하다가 한반도를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쏘아 올린 북한에게 사과 요구는커녕, 대북 지원으로 응답하는 촌극을 연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라며 "청와대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한 자리에서 한 참석자가 '대북 지원을 하더라도 북한의 사과는 받아내야 한다'고 말했음에도 이 당연한 외침마저 감춰 버렸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토를 수호하는 것만큼 중요한 국가의 의무는 없다. 굳건한 안보가 있어야 평화도 지킬 수 있다"라며 "한국당은 제1 안보 정당으로서 국민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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