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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9주년 기념행사 충북 곳곳서 열려

등록 2019.06.25 11: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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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9주년 기념행사 충북 곳곳서 열려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6·25 전쟁 발발 69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참전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이 25일 충북 곳곳에서 열렸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한 기념식은 이날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보훈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기념식은 기념사, 만세삼창, 헌시 낭송,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6·25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는 기념식 후 안보결의대회를 열어 전쟁의 참상을 도민에게 알렸다.

국군의 첫 승전보를 알린 '동락전투' 등 역사가 깊은 충주에서도 기념식이 엄숙히 거행됐다.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보훈·안보단체장, 보훈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시·군에서도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괴산군은 호국안보,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해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군민대회를 개최했다.

음성군은 이날 북한학 박사인 송낙환 강사를 초청, '변화하는 북한 그리고 통일이 가져다줄 바람직한 미래상'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6·25 전쟁 기념식은 결의문 낭독, 참전용사 위로연으로 진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옥천군지회는 이날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전쟁 음식 재현 시식회와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등 자지단체도 6·25전쟁 69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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