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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징용 배상 문제 日 입장 지지' 보도에 靑 "사실 아니다"

등록 2019.08.12 11: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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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통해 美측에 확인…사실 아니라고 해"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고민정 대변인이 9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8개의 장관급 직위를 교체하는 개각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민정수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공정거래위원장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국가보훈처장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주미합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9.08.0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고민정 대변인. 2019.08.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홍지은 기자 = 청와대는 12일 미국이 강제 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입장을 지지했다는 외신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한미 간에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며 "미국 측에서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 아니라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미국 정부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강제징용 문제가 해결됐다는 일본 정부 입장에 지지를 표명했다고 지난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징용에 대한 손해배상을 포함한 청구권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해결됐다'는 일본의 법적 입장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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