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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시니어 사랑방 '구립 월계청춘카페' 개관

등록 2019.08.12 16: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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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오후 4시 청춘카페 개관식 열려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 월계청춘카페 모습. 2019.08.12. (사진=노원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 월계청춘카페 모습. 2019.08.12. (사진=노원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14일 어르신의 복합문화공간 '월계청춘카페'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춘카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르신일자리를 창출하는 실버카페이다.

구는 광운로 44(월계동 406)에 위치한 빌딩 5층을 임차해 86평 규모의 월계청춘카페를 조성했다. 내부공간은 공연무대, 커뮤니티 공간, 북카페, 상담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외에도 실내자전거, 안마의자, 바둑, 장기, 혈압측정기 등을 갖췄다.

청춘카페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과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중 월~수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국악, 민요, 가요 등 문화공연과 웃음치료, 건강관리, 인문교양, 시낭송 등 교양강좌를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영화를 상영한다.

월 1회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미술, 서예, 공예, 문학작품 등 전시회를 연다. 신문, 베스트셀러 도서를 구비한 북 카페도 운영되고 있다.

카페에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커피뿐만 아니라 쌍화차, 대추차 등 전통차와 라면, 토스트 등 간식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생활의 질과 심신의 건강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 문화 참여공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문화, 휴식, 일자리가 있는 실버카페와 같은 어르신 여가문화복합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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