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광복절 경축사, 克日 등 대한민국 희망찬 미래 그려내"
"진정한 광복 의미 일깨워…원숙함·포용력 과시"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이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일본의 경제보복과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들을 도약의 발판으로 일거에 전환하고,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역량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대통령으로서의 비전과 리더십이 돋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일깨웠다"며 "일본이 동아시아 협력 질서에 기여함으로써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원숙함과 포용력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열강에 의해 휘둘렸던 과거의 대한민국에서 이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나아가 동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주도하는 나라로서의 구체적 형상을 제시했다"며 "광복을 완성하는 평화경제 국가의 목표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진정한 광복은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루는 것'이라고 광복의 의미를 분명히 했다"며 "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이같은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굳건하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