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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넉 달 만에 190만 돌파…KT·LG유플 격차 확대

등록 2019.09.03 09: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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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현황'

7월 말 5G 가입자 191만명, 매월 50만명씩 증가세

SKT KT, LG유플 누적 가입자 비중 42%, 31%, 27%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을 공개한 8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체험존에서 시민들이 갤럭시노트10을 체험하고 있다. 이통사는 오는 9일부터 노트10 예판을 시작한다. 2019.08.08.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을 공개한 8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체험존에서 시민들이 갤럭시노트10을 체험하고 있다. 이통사는 오는 9일부터 노트10 예판을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지난 4월 상용화된 5세대(5G) 네트워크 가입자가 넉 달 만에 190만명을 돌파했다. 매월 50만명씩 증가세를 보이며 현 추세대로라면 연말에는 5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7월 말을 기준으로 5G 가입자는 191만1705명으로 전월 대비 57만4840명 증가했다.5G 가입자는 지난 4월 27만1686명에서 5월 78만4215명, 5월 133만6865명으로 매월 50만명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사별로는 7월에는 SK텔레콤이 26만895명으로 순증 가입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KT 17만7296명, LG유플러스 13만6649명 순이었다. 누적 가입자 비중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각각 42.4%, 31.2%, 27.4%를 차지했다.

7월 한 달간 순증 가입자는 SK텔레콤이 26만895명으로 가장 많았고, KT 17만7296명, LG유플러스 13만6649명 순이었다.

치열한 2,3위 싸움에서 KT와 LG유플러스는 격차를 확대했다. 지난 6월을 기준으로 KT와 LG유플러스의 점유율 차이는 각각 31%, 29%로 2%포인트에 불과했으나 7월에는각각 31%, 24%로 7%포인트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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