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황교안, 머리카락 아닌 양심의 털부터 깎아야"
황교안, 조국 사퇴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삭발식
노웅래, 페이스북에 비판…"구태정치 답습 갑갑"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2019.09.16. [email protected]
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대표의 삭발쇼, 정치신인의 구태정치 답습이라니 참으로 갑갑한 노릇"이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정부의 '야당 패싱'부터 따지기 전에 제1야당 대표의 '국회 패싱'부터 돌아보라"면서 "아무리 원외 당대표라지만 틈만 나면 국회 밖에서 헛발질. 도대체 민생법안은 언제 처리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깎은 머리는 다시 자라도, 한 번 떠난 민심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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