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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북상…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 발효

등록 2019.10.02 0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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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미탁'는 이날 오후 최대풍속 32m/s의 중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미탁'는 이날 오후 최대풍속 32m/s의 중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0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지난 1일 오후 11시를 기해 태풍경보로 대치됐다.

현재 제주 앞바다와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 기준 주요지점 강수량은 새별오름 81.0mm, 유수암 51.0mm, 서귀포 17.8mm, 중문 42.5mm, 가파도 15.5mm, 금악 31.0mm 성산 8.1mm, 성판악 31.0mm 등이다.

기상청은 “태풍 전면에서 발달한 비구름대 영향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침수와 하천범람 등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은 0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140km 해상에서 시속 23km로 북북동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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