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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태풍 인명피해 가슴 아파…행정력 총동원 해 복구 만전"

등록 2019.10.03 17: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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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심각, 국민들 함께 아픔 겪는 심정으로 위로·격려 당부"

"국민, 정부·지자체와 함께 돼지열병 확산 막는 데도 임해주기를"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8월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08.29.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8월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08.29.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한반도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미탁(MITAG)으로 인한 각종 피해가 속출한 것과 관련해 안타까운 심경을 나타냈다. 정부 차원에서 피해복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피해민들에 대한 국민들의 위로와 격려를 함께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풍피해가 심각하다"며 "특히 인명피해가 적지 않아 가슴 아프다. 침수 피해로 이재민도 많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가용한 장비와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도 함께 아픔을 겪는 심정으로 위로와 격려에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을 막는 데도 정부와 지자체, 축산농가, 국민들께서 한마음이 되어 비상한 각오로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하고 열차가 탈선하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산사태와 붕괴로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하는 등 인명 피해가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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