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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한컴MDS,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신사업 기대감↑"

등록 2019.10.10 08: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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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한컴MDS,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신사업 기대감↑"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유안타증권은 10일 한컴MDS(086960)에 대해 "전방산업 및 자회사 부진, 실적 계절성 영향으로 3분기까지는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심의섭 연구원은 "본업에서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적자 자회사 매각 및 성과급 분기 안분으로 인해 4분기 비용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며 "약 560억원에 달하는 보유 현금 및 4분기부터 시작될 실적 턴어라운드를 고려할 때 주가 하방도 확보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본업에서는 상반기까지 자동차 관련 솔루션 매출이 특히 부진했지만 자율주행 등 연구개발(R&D)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연말부터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빅데이터, AI,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솔루션 관련 매출도 2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자회사 딘에서는 적자 자회사 한컴유니맥스 매각에 이어 하반기 한컴텔라딘 매출 확대 및 한컴로보틱스의 적자 축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에 집중됐던 전사 성과급을 올해부터 분기 배분하면서 3분기까지 판관비가 증가했지만 4분기에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턴어라운드를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한컴MDS의 신사업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컴MDS는 지난 2월 주차장 공유 플랫폼 파킹프렌즈를 운영하는 미래엔씨티 지분 46.8%를 인수했다"며 "현재는 IoT 센서와 CCTV를 연동해 거주자우선주차 구역 중심으로 주차장 공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 구청과 계약을 통해 주차면 확대 중에 있어 사업 확대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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