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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의원 "전북 상반기 청년 고용률 32.8% 그쳐"

등록 2019.10.17 12: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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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의원이 17일 전북 전주시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열린 2019년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전북본부, 광주·전남본부, 목포본부, 대전·충남본부, 충북본부와 대전지방국세청, 광주지방국세청의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17.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의원이 17일 전북 전주시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열린 2019년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전북본부, 광주·전남본부, 목포본부, 대전·충남본부, 충북본부와 대전지방국세청, 광주지방국세청의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17.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올해 상반기 전북지역 청년 고용률은 32.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의원은 1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과 국세청 호남·충청지역 국정감사에서 "올해 상반기 청년 고용률도 전북(32.8%), 전남(35%), 광주(38.9%) 순으로 낮으며, 이는 전국 평균 43.1%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 지역의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지 않으면 호남은 죽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또 "이들의 경제 활동 참가율 역시 44.2%, 39.9%, 36.4%로 전국 평균 47%보다 10% 가까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청년들의 일자리가 없다보니 자꾸 호남을 떠나고 그러면 고령화가 빨라지고, 다시 일할 사람이 없으니 기업들은 안온다"면서 "이대로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 호남은 고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단지 호남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호남지역 전체를 경제 위기 지역으로 선포해 각종 세금과 규제를 완화하는 등 경제 선순환을 위한 국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이날 대한민국 경제의 해법 중 하나로 새만금 지구를 세금, 규제, 땅값, 노조 없는 4무(無) 경제구역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부품 소재 중소기업 1000개를 유치, 전북 경제를 살리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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