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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로 와"…육군 대령, 부하 여군 성추행 혐의 구속기소

등록 2019.12.17 14:19:32수정 2020.01.28 15: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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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북지역 육군 모 부대장이 법의 심판을 받는다.

17일 육군 등에 따르면 군 검찰은 최근 강제추행 혐의로 A대령을 구속기소 했다.

A대령은 업무 보고를 핑계로 부하 여군을 집무실로 불러 추행하고 수차례 사적인 연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군은 지난달 초 군에 성추행 사실을 알리고 A대령을 고소했다.
 
고소장을 받은 군 검찰은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보직 해임했다. A대령은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군 검찰은 피해자에게 술자리에서 A대령을 접대하라고 한 혐의(모욕)로 B대위도 지난달 말 불구속 입건 후 보직 해임했다.

A대령의 1심 첫 공판은 오는 23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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