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민주당 "보수 통추위 출범, 제발 말 통하는 보수 되길"

등록 2020.01.09 16:12: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익·민생 생각하는 합리적 보수로 환골탈태 바라"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사 결과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2020.01.02.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사 결과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2020.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을 비롯한 8개 정당 및 시민단체가 보수 대통합을 위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출범에 합의한 것과 관련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제발 이번에는 말이 통하는 정상적 보수 세력이 정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리 당은 그동안 ‘막장 보수’의 끝없는 발목잡기와 장외투쟁에 시달려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는 일부 보수 세력의 분열과 행패에 가까운 극단적 행동들로 인해 국격이 떨어지고 국익이 손상되는 심각한 상황을 겪어 왔다"며 "더이상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국민의 삶만 피폐해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당이 '야당 복 있다'는 소리를 듣지 않아도 좋으니, 진정으로 국익과 민생을 생각하는 건강하고 합리적 보수 세력으로 환골탈태하기 바란다"며 "아울러 보수 대통합 시도가 당파적 이익이 아니라 정녕 국민을 위한 것이라면, 그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민생법안을 비롯한 각종 개혁법안 처리에 망설임 없이 임해 주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