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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월성 사용후핵연료 보관시설 확충 결정(1보)

등록 2020.01.10 16: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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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제113회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열린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1.10.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제113회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열린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월성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보관시설(맥스터)을 추가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113회 회의를 열고 '월성 1~4호기 운영변경허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원안위는 지난해 11월 111회 회의에서 맥스터 증설을 위해 해당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이후 회의에서 다시 심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사용후핵연료는 원자로에서 사용된 핵연료이며 맥스터는 이런 고준위 핵폐기물을 임시 보관하는 건식저장시설 가운데 하나다. 사용후핵연료는 습식저장시설에서 최소 6년 간 냉각시킨 이후 건식저장시설로 옮겨진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16년 4월 맥스터 증설을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원안위에 신청한 바 있다. 현재 월성 원전에는 현재 1단계 맥스터 7기가 운영되고 있다.

한수원은 경주시 양북면 월성 원전 부지 내에 7기의 맥스터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저장용량은 16만8000다발로 기존 1단계 맥스터와 같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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