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랩-해마루, 반려동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협약 체결
반려동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연구 협력
천랩 "반려동물 건강증진 및 제품 개발 기대"
[서울=뉴시스]지난 29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천랩에서 해마루와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천종식 천랩 대표(왼쪽)와 김현욱 해마루 김현욱 대표(오른쪽)가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천랩(311690)과 국내 수의기업 해마루는 반려동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서울 서초구 천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사의 대표이사를 비롯한 연구 책임자들이 참석해 반려동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사업 개발 부문에 대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이번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려동물의 마이크로바이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 비교분석을 통한 반려동물 마이크로바이옴 건강 지표 발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코스닥 상장사 천랩은 글로벌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미생물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이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해 생명정보 분석 클라우드, 감염진단 솔루션,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 주요 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20개 이상의 질환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해마루는 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수의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 이차진료 동물병원 및 24시 응급중환자의료센터, 국내 임상 수의사 67%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는 교육 플랫폼 '아이해듀'와 높은 수준의 임상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소동물임상의학연구소 등도 운영하고 있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현재 반려동물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연구 혹은 이를 활용한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 "반려동물 임상전문 기관인 해마루와의 협력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임상 연구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건강 증진을 위한 제품 개발 등이 가능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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