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코로나19 확진 2명 추가…후생성 직원1명·병원 직원 1명
'집단감염' 크루즈서 검역 작업했던 후생노동성 직원
13일 코로나19로 사망한 80대 여성 간호했던 병원 직원
[요코하마=AP/뉴시스]지난 16일 밤 요코하마항 정박의 크루즈 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객실 곳곳에 불이 환하게 켜진 가운데 버스가 앞에 도착하고 있다. 2020. 2. 16.
17일 NHK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날 요코하마(横浜)항에 정박한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트 프린세스’호에서 검역 관련 업무를 실시했던 후생노동성 직원 1명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 직원은 현재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또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하라(相模原)시에 위치한 '사가미하라 중앙병원'도 이날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병원의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사망한 가나가와현 내 거주 80대 여성이 입원했던 병원이다.
특히 이번에 감염이 확인된 직원은 사망한 80대 여성의 간호를 했던 사람이라고 NHK는 전했다.
이로서 일본 내에서는 크루즈 확진자 355명을 포함해 총 4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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