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범죄와의 전쟁'위해 5개 주에 보안군 파병연장
북부 파라, 페르남부쿠등에 최대 180일
범죄 빈발 대도시중심 토벌작전 계속
[파카라이마(브라질)= AP/뉴시스] 지난 해 2월 23일 브라질 국경지대 파카라이마에 배치된 연방 보안군 병사. 브라질 정부는 올해 2월 17일 범죄와의 전쟁을 위해 전국 5개주의 주요지점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연방보안군 배치를 180일 연장하고 국방부 주관의 '작전'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180일간 주둔 연장이 승인된 지역은 북부지방의 파라 주, 북동부의 페르남부쿠, 중서부 고이아스 주, 남동부 에스피리투 산투 주, 남부의 파라나 주 등이다.
브라질 정부가 배포한 발표문에 따르면 각 주에 배치된 병력의 인원 수 등은 국방장관이 결정한 작전 계획에 따라 배치된다.
이들 병력은 주로 5개주의 범죄조직과의 전투와 각 주의 대도시에서 일어나는 폭력사건 등을 전담할 예정이다.
"이들 작전은 각 주와 해당 도시에서 물류 지원을 받게 되며 연방군 투입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 건설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브라질 정부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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