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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CA·도요타 中 공장 운영 재개…"생산 차질 없다"

등록 2020.02.19 09: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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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연휴 이후 공장 재가동 시동

[상하이=신화/뉴시스]지난해 11월5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한 방문객이 제너럴모터스(GM) 자동차를 보고 있다. 2020.02.19.

[상하이=신화/뉴시스]지난해 11월5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한 방문객이 제너럴모터스(GM) 자동차를 보고 있다. 2020.02.19.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 내 생산라인을 중단했던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작업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도요타는 중국 공장 운영을 재개했다. 그간 이 공장들은 코로나19 대응 차 중국 정부가 2차례 연장한 춘절 연휴가 끝난 9일 이후에도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마이클 팔레즈 FCA 대변인은 광둥성 광저우시 공장이 이번 주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발발과 관련해 글로벌 공급망을 계속 모니터하고 있다"며 북미 공장 운영에는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다.

GM의 짐 케인 대변인도 예정대로 15일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노동조합 간부들은 몇 주 안에 부품 부족 사태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지만 사측은 트럭 생산에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설명했다. GM은 앞으로 2주에 걸쳐 15개 조립 공장을 재운영할 방침이다.

에릭 부스 대변인에 따르면 도요타는 중국 내 공장 4곳 중 3곳에서 교대 근무를 시작했다. 그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작업장의 안전과 보안이며, 안전하고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대로 정상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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