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명함앱 '리멤버', 커뮤니티 베타 서비스 시작

드라마앤컴퍼니 "회사서 풀지 못할 고민 여기서 푸세요"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국민 명함앱' 리멤버가 같은 직무 사람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리멤버 커뮤니티'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4일 시작했다.

리멤버를 서비스하는 드라마앤컴퍼니는 이날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사용자는 일과 관련된 고민을 나누거나 질문을 하고, 업계 이슈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예를 들면 일하다가 궁금한 것이 생겼지만 회사에서는 물어볼 사람이 없거나, 혹은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나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을 때 리멤버 커뮤니티를 활용할 수 있다.

업계 소식을 공유하며 자신의 의견을 더하고,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자신의 직무와 연관된 커뮤니티에만 가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HR/인사 전문가 커뮤니티에는 기업 인사 담당자, 노무사 등 HR 유관 업무를 하는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나와 같은 일을 하거나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깊이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소통을 위해 글 작성은 실명 혹은 자신의 직무와 연차 정보가 포함된 닉네임으로만 가능하다.

멤버 커뮤니티는 300만 직장인이 쓰는 국내 최대 비즈니스 앱 리멤버를 기반으로 한다. 앞서 리멤버는 지난해부터 1만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30개의 커뮤니티를 개설해 시범 운영해 왔다.

아울러 리멤버 커뮤니티 베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3월 내내 좋은 콘텐츠를 올린 회원에게 매일 주유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드라마앤컴퍼니의 최재호 대표는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라는 울타리를 넘어서 다양한 사람들과 일에 대해 소통하고 싶어 한다"며 "직장인 필수 앱인 리멤버를 기반으로 한 리멤버 커뮤니티는 이 같은 니즈를 채워줄 최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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