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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서 구로콜센터 교육생 확진…버거킹 먹골역점·코스트코 상봉점 이용

등록 2020.03.11 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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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서 세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산업용 분진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10일 오후 건물 콜센터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폐쇄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3.10.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산업용 분진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10일 오후 건물 콜센터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폐쇄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구로 콜센터 교육생 중 한명이 중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신내 1동에 거주하는 주민이 관내 세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세번째 확진자 A씨는 신내1동에 거주하는 48세 남성이다. 그는 전날 오전 11시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후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8일 종일 신내1동 자택에 머물렀고, 9일 오전 10시11분~오후 1시8분에는 도보로 버거킹 먹골역점을 방문했고 오후 3시~3시20분에는 코스트코 상봉점 푸드코트(지하) 피자매장를 이용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확진자는 구로콜센터 교육생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서울의료원에 입원치료 중이고, 가족은 자가격리 중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거주지 및 방문 사업장에 대한 폐쇄조치 및 방역소독을 완료했다"며 "또한 확진자가 방문한 곳에서 본인과 점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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