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코로나19 확진자 109명…집단감염 확산
대구서 69명, 경북서 40명 추가 확진
[대구=뉴시스]전신 기자 = 20일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2020.03.20. [email protected]
대구에서는 이날 69명이 늘어나 누적 환자 수가 6634명이 됐다. 연속 8일째 두 자리 수에 머물렀지만 전날 34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대구의 확진 환자는 지난달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2명, 25일 543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579명, 29일 2236명이었다.
또 이달 1일 2569명, 2일 3081명, 3일 3601명, 4일 4006명, 5일 4326명, 6일 4693명, 7일 5084명, 8일 5378명, 9일 5571명, 10일 5663명, 11일 5794명, 12일 5867명, 13일 5928명, 14일 5990명, 15일 6031, 16일 6098명, 17일 7267명, 18일 6144명, 19일 6241명, 20일 6275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기 시작한 지난 18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일부 전문가들은 안정화 초기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요양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작되자 한사랑요양병원이나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확진 환자가 쏟아져 나와 우려를 키우고 있다.
경북에서는 이날 40명이 늘어나 누적 환자 수는 1243명이다.
엿새 연속 한 자리 숫자를 보였다가 19일부터 이틀 연속 두 자리 수로 늘어났으며 이날 경산서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으로 인해 숫자가 급증했다.
경북의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10명이 발생한 데 이어 21일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13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22일 133명, 23일 158명, 24일 186명, 25일 232명, 26일 283명, 27일 349명, 28일 408명, 29일 488명이었다.
또 이달 1일에는 514명, 2일 624명, 3일 685명, 4일 774명, 5일 861명, 6일 984명, 7일 1049명, 8일 1080명, 9일 1107명, 10일 1117명, 11일 1135명, 12일 1143명, 13일 1147명, 14일 1153명, 15일 1157명, 16일 1164명, 17일 1169명, 18일 1178명, 19일 1190명, 20일 12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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