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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환자 쏟아진 대실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등록 2020.03.21 10: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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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집단시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 과정에서 5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대구시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이 21일 부분적으로 동일집단격리(코호트 격리)됐다.

보건당국은 대실요양병원에 대해 6층과 7층을 코호트 격리하고, 엘리베이터도 별도 운행함으로써 층간 이동을 금지했으며 동일 건물 내 8층에 소재한 미주병원 7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21일 오전 0시 기준, 전수조사 대상 3만3610명 중 약 87%인 2만9420명(종사자 1만2788명, 생활인·입원자 1만663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체한 2만9420명 중 2만5301명(86%)은 음성, 192명(0.6%)은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3949명(13.4%)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4190명에 대해서는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확진자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의 종사자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수 진단검사는 98.7%까지 진행됐으며  남은 230명에 대해서도 이날 중으로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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