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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64명 늘어 8961명…완치자 3000명 넘어서(종합)

등록 2020.03.23 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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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 64명…이달들어 가장 적은 폭 증가

대구·경북 추가 확진자 26명…수도권도 20명뿐

해외 유입 13명 확인…7명이 미주, 6명이 유럽

코로나19 유입 64일만에 완치자 3000명 돌파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 환자는 8961명이다. 전날 0시의 8897명에 비해 64명 증가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 환자는 8961명이다. 전날 0시의 8897명에 비해 64명 증가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김정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64명 늘어 8961명이 됐다. 격리해제자(완치자) 수는 3166명으로 나타났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22일) 같은 시간 대비 64명 증가해 8961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가장 적은 폭의 증가세였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도 두 자릿수를 계속 유지했다. 지난 20일 87명에서 지난 21일 147명으로 급증한 일일 확진자 수는 22일 98명으로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한데 이어 이날 64명까지 떨어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64명 중 대구가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4명, 서울 6명, 경북·충북 각 2명, 세종·경남·부산 각 1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수는 총 26명으로 이달 들어 가장 적은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수는 ▲대구 6411명 ▲경북 1256명으로 대구·경북 확진자 수가 전체 85.6%를 차지했다.확진자가 100명 이상인 지역은 ▲경기 351명 ▲서울 330명 ▲충남 120명 ▲부산 109명 등 4곳이었다.

그 외 ▲경남 89명 ▲세종 42명 ▲인천 40명 ▲울산 36명 ▲충북 37명 ▲강원 30명 ▲대전 24명 ▲광주 19명 ▲전북 10명 ▲전남 6명 ▲제주 4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코로나19에 의해 사망한 확진자는 23일 오전 0시 기준 7명 추가돼 총 111명이다. 확진환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24%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코로나19에 의해 사망한 확진자는 23일 오전 0시 기준 7명 추가돼 총 111명이다. 확진환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24%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국내 입국자(내·외국인) 중 검역 과정에서도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인천공항 등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47명째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13명 중 6명은 프랑스·영국·스페인·독일 등 유럽 입국자로 조사됐다. 7명은 미국, 콜롬비아·미국 등에서 왔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여성이 5504명(61.42%)으로 남성 3457명(38.58%)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417명으로 전체 26.9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대 1702명(18.99%) ▲40대 1228명(13.7%) ▲60대 1139명(12.71%) ▲30대 917명(10.23%) ▲70대 599명(6.68%) ▲10대 460명(5.13%) ▲80세 이상 396명(4.42%) ▲9세 이하 103명(1.15%) 순이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확진자 수)은 17.28명이었다. 대구 263.12명, 경북 47.17명, 세종 12.27명, 충남 5.65명, 서울 3.39명, 부산 3.19명, 울산 3.14명 등으로 나타났다.

완치자는 전날보다 257명 늘어 3166명을 기록, 코로나19 바이러스 국내 유입 63일 만에 3000명 선을 돌파했다. 확진자 수와 격리해제자 수로 계산한 완치율을 35.3%로 전날 대비 2.6%p올랐다.

격리해제자가 계속 급증함에 따라 격리 중인 환자 수도 200명이 줄어 5684명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환자 144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47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환자 144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47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111명을 기록했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8961명)와 누적 사망자 수로 계산한 치명률은 1.24%였다. 치명률은 남성이 1.68%로 여성(0.96%)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 치명률이 11.62%(사망자 46명)로 가장 높았고, 70대 치명률은 6.34%(38명)로 그 뒤를 이었다. 60대 치명률은 1.58%(18명)를 기록해 평균을 웃돌았다.

50대 이하에서는 1% 이하의 치명률을 보였다. 50대 0.41%(7명), 40대 0.08%(1명)  30대 0.11%(1명)이었다. 20대 이하에선 코로나19로 확진된 사망자가 없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 인원은 33만802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31만5447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362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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