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 코로나19 피해 학원 등 지원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뉴시스 DB)
23일 농협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교육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서비스업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안전 우선 교육서비스업 금융지원 협약 보증' 대출 상품을 전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원 등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은행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30억원을 출연하고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총 4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학원 등의 교육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중 각 시도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으로부터 교육부의 휴원 권고일인 '2020년 2월 5일 이후 5일 이상 휴원을 했다'는 내용의 휴원 증명서를 발급받은 기업이다.
또 신청 기업의 대표자 개인 신용등급이 8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대출금은 업체당 최대 1억원, 기간은 1년으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지역의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기요 전북본부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튼튼한 우산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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