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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경정 선수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록 2020.03.23 15:54:01수정 2020.03.23 17: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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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광명동경륜장 전경.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서울=뉴시스] 광명동경륜장 전경.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계에 타격을 입게 된 선수들을 위해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을 고려해 지난 2월23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가 모든 사업장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휴장 장기화에 따라 경륜·경정 선수들도 경제적 타격을 받게 됐다.

이에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선수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계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자 실질적인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구제책을 마련해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경륜·경정이 중단된 기간 동안 출전에 따른 상금이 지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선수 708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그 결과 경륜 선수 549명 중 411명, 경정 선수 159명 중 105명이 신청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휴장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경륜·경정사업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선수들의 경우 경주에 출전하지 못해 소득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에 마련된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책이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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