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근, 통합당 탈당-무소속으로 진주갑 출마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경남 진주 갑에 출마한 김유근(46) KB코스메틱 대표가 통합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26일 진주시청 앞에서 "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현 국회의원을 교체해야 한다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진주갑 지역구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2년뒤 대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정권교체를 이룰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드보수로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하라는 국민의 염원을 이룰 수 없다”며 “도로 친박당이 되어서는 대선에 승리할수 없다”고 했다.
“30여일 방역을 하면서 지역구를 다니며 주민들을 만났다”면서 “주민들은 파탄난 경제, 내로남불 비리폭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폭발직전에 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제대로 된 후보가 당선돼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대표선수를 뽑는 국가대표 선발전”이라며 “깨끗하고 젊고 혁신적인 야당이 돼야 다가올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룰수 있다”고 했다.
"25일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에 탈당계를 팩스로 접수하려 했지만 당원으로서 예의를 지키기 위해 직접 찾아가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비록 몸을 떠났지만 당에 대한 마음은 잠시 경남도당에 맡겨 둔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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