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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품종 `새청무' 쌀 4.5t 말레이시아 첫 수출

등록 2020.03.30 11: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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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전남도청.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개발한 ‘새청무’쌀 4.5t이 말레이시아로 첫 수출된다.

  30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한 새청무 쌀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으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품종이다.

 강진군은 이번 4.5t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매월 2회씩 약 90여 t을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번 수출은 도 농업기술원이 쌀 수출을 위해 작년에 업무협약을 맺은 ㈜창대푸드와 공동으로 지난 3월 초 말레이시아 현지에 샘플을 보낸 결과 유통업체들에게 인정받아 본격적으로 수출하게 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남 대표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새청무’쌀 품종을 개발하기 시작해 2018년 시범 재배해 농가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 18개 지역농협을 통해 본격적으로 보급돼 약 9485㏊가 재배됐으며 올해는 10개 시군에서 5만1360㏊로 증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봉환 기술지원국장은 “전남지역 우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소비자 선호에 적합한 품종 및 가공식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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