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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국가방사선진료센터 '의료 방호복' 기부

등록 2020.03.30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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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위한 의료 방호복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위한 의료 방호복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위한 의료 방호복(레벨 C·D) 73벌(3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증식은 조남천 병원장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손명희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기증한 의료 방호복은 환자를 진료·접촉하는 의료진과 보건 관계자들이 감염 예방을 위해 착용하는 필수적인 개인 보호장비로 레벨C 68벌과 레벨 D 5벌이다.

손명희 센터장은 "이번에 기증한 의료 방호복은 방사선 피폭 상황을 대비해 비축한 것으로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의 방호복 공급 부족 문제를 우선 해소하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국가 위기 때마다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생하는 손명희 센터장을 비롯한 방사선진료센터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방호복을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애쓰는 의료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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