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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19 사망, 10만 넘어 전세계 15.5만의 3분의 2

등록 2020.04.19 23: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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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사망국은 미국으로 전세계의 4분의 1 차지

싱가포르, 코로나19 모범 억제국에서 동남아 최대 발병국 전락

[밀라노=AP/뉴시스] 코로나 19로 1만7000여 명이 목숨을 잃은 이탈리아에서 8일 밀라노의 한 의사가 정기 검진을 위해 차로 방문한 퇴원 환자로부터 샘플 면봉 검체를 얻고 있다. 의사는 수술용 마스크에 플라스틱 가리개까지 방호 차림을 단단히 하고 있다. 2020. 4. 8.

[밀라노=AP/뉴시스] 코로나 19로 1만7000여 명이 목숨을 잃은 이탈리아에서 8일 밀라노의 한 의사가 정기 검진을 위해 차로 방문한 퇴원 환자로부터 샘플 면봉 검체를 얻고 있다. 의사는 수술용 마스크에 플라스틱 가리개까지 방호 차림을 단단히 하고 있다. 2020. 4. 8.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유럽에서 10만510명에 달해 15만5000명을 넘어선 전 세계 총 사망자 수의 3분의 2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나라는 미국으로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사망자의 4분의 1에 육박하는 약 3만8000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한편 동남아시아에서는 한때 코로나19 억제의 모범 국가로 꼽히던 싱가포르가 최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동남아 최대 코로나19 발생 국가가 됐다.

싱가포르는 19일 596명의 신규 감염자가 늘어 총 6588명으로 6575명의 인도네시아, 6529명의 필리핀, 5389명의 말레이시아를 앞질렀다. 싱가포르의 신규 감염자는 대부분 기숙사에 살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이며 25명은 영주권자라고 싱가포르 보건부는 말했다.

19일 인도네시아에서는 327명, 말레이시아에서는 84명의 신규 감염자가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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