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육군 8361부대 합동 해상순찰 강화

[홍성=뉴시스]충남 보령해양경찰서와 육군 8361부대가 합동 해상순찰을 펴고 있다.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보령해경과 육군 8361부대가 합동으로 해상순찰 강화에 나섰다.

 3일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에 따르면 육군 8361부대 1대대와 합동 실시한 이번 해상순찰 강화는 지난달 23일 태안서 발생한 소형보트를 통한 중국인 밀입국 유사 사례 차단 등 빈틈없는 해상경계를 위한 조치이다.

 이번 군경 합동 해상순찰은 다사항, 마량항, 월하포구 등 해상 취약지를 대상으로 지형지물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과거 밀입국 시도 장소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무엇보다 해상순찰은 지난 3월 군경 통합방위 협력체계 업무협약 체결 후 미식별 선박 등 정보제공 및 합동 검문검색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도 보령해양경찰서와 육군 8361부대가 합동으로  미식별 선박 해상 또는 해안 침투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한바 있다.

성대훈 서장은 “군·경이 함께 하는 이번 순찰이 관내 각종사고 대응 체계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지속적으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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