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총참모부 예고 4가지 관련 활동 아직 확인된 바 없다"
북 총참모부 17일 개성공단 병력 배치 등 예고
[파주=뉴시스] 이영환 기자 = 19일 오전 경기 파주시 오두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마을의 초소 뒤로 소를 이끌고 나온 주민들이 보이고 있다. 2020.06.19. [email protected]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총참모부 대변인이 말한 4가지와 관련된 직접적인 활동은 확인된 바 없다"며 "우리 군은 24시간 감시 태세와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 17일 ▲금강산관광지구·개성공업지구 연대급 부대·화력구분대 배치 ▲비무장지대 민경초소 재진출 ▲전반적 전선에서 전선경계근무 급수를 1호로 격상 ▲대남전단 살포 보장 등 계획을 발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존폐 위기에 놓인 9·19 남북 군사합의에 관해선 "(합의가) 준수돼야 한다는 기본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파주=뉴시스] 이영환 기자 = 19일 오전 경기 파주시 오두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마을이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6.19. [email protected]
김 위원장이 금명간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를 개최할지 여부에 관해서도 군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당중앙군사위 개최 여부를) 예단해서 말하기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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