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도시포럼' 개최…문화도시 지정 추진 박차
의정부문화도시포럼Ⅲ
포럼 1부는 소홍삼 의정부문화도시추진지원단장의 의정부문화도시 비전과 과제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정책연구실장,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이사, 주성진 문화용역 대표, 김정겸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소홍삼 단장은 문화도시 추진의 필요성과 함께 의정부시의 역사와 특색을 언급하며, 한국전쟁 이후 미군부대 주둔으로 도시의 성장이 지체된 의정부를 문화의 주축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설명했다.
또한, 경기북부 주요도시를 잇는 평화문화도시 네트워크를 비롯하여 평화와 포용의 가치로 의정부문화도시를 꽃피우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발제와 토론이 마무리 된 이후 시민 참여자 50여명은 ▲평화&일상, ▲문화예술, ▲커뮤니티, ▲교육&미래세대, ▲문화매개자 등 다섯 개의 주제로 나눠 문화도시 사업계획을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랜 세월 안보에 의해 희생되어 온 의정부시를 문화로 재건하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오늘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문화도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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