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확진 3명 추가…누적 256명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대덕구 신탄진동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를 위한 전담 음압병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6.26. [email protected]
대전시에 따르면 254번 확진자는 동구 자양동에 사는 20대로 지난 29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무증상 상태에서 이날 검체 채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5번 확진자는 서구 용문동에 사는 40대로 20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자격리중 전날 발열과 근육통이 나타났고 이날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함께 사는 가족으로 배우자와 자녀 2명이 있다.
256번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에 거주하는 50대로 28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고 이날 검체를 채취한 뒤 확진됐다. 동거 가족으로 자녀 1명이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동구 인동생활체육관 집단감염(8명)을 일으킨 서울 강남 134번 확진자는 역학조사 결과 광복절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확진자는 동구 인동 생활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치다가 4명을 감염시켰고, 이들로부터 4명이 2차 감염됨에 따라 총 8명을 감염시켰다.
대전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는 10명이고, 집회 참가자로부터 감염된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18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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